라자요가 명상
명상은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이며, 자신을 재발견하는 여정입니다. 명상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사색과 침묵속에 앉아서 내 존재의 중심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현대인의 삶은 그 어느때보다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우리의 내면의 평화와 힘을 경험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정되어 있지 못할 때, 우리의 의식은 여기저기로 분산되며 그 때부터 우리는 스트레스와 갑갑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느낌들은 우리를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여 균형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라자요가 명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명상법입니다.
이 명상법은 특정한 의식이나 만트라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습니다. 라자요가 명상은 “눈을 뜨고” 명상을 하기 때문에 하루 중 언제나 실천가능하며 단순하고 쉬운 명상법입니다. 명상은 일상적인 의식을 넘어 존재의 상태에 머무르는 연습입니다.
이 영적인 의식은 우리에게 부정적이거나 낭비적인 생각 대신에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러면 우리는 상황에 대해 그저 반응하기보다는 적합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삶을 더 조화롭고, 더 행복하며 더 건강한 대인 관계를 통해 만들어 갈 수 있게 됩니다.
명상을 위한 시간 내기
우리의 삶은 이미 일과 책임들로 꽉 차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면 명상 시간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라자요가의 묘미는 바로 바쁜 일과 중의 어느 시간에라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집에서
특별히 명상실이나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집안의 조용한 구석이나 편안한 의자만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자기 내면의 최고의 자아와 규칙적으로 만나는 시간 약속을 한다. 점차 자연스럽게 앉아 명상하고 싶은 장소에 마음이 끌리게 되고, 그곳에 자기가 만들어내는 고요하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파동이 쌓이면서 평화로운 공간이 된다. 원할 때는 언제나, 가능한 대로 자주 그곳에 앉도록 한다.
직장에서
어떤 직장에서 일하더라도 약간만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명상할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잠시 동안 그저 조용히 전화 수화기를 귀에 대고 전화 목소리가 아닌 자기 내면의 침묵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또는 서류철을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동안에도 몇 분 동안 평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동료들은 당신이 명상하고 있음을 알아채지는 못하겠지만 당신이 전과 달리 차분해졌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동 중에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걸어서 가거나 버스 또는 기차로 이동하는 데 보내는 시간을 자기 내면의 정적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라자요가 명상은 눈을 뜨고 하기 때문에 이런 내면의 여행을 실질적으로 가능하다.
밖에서 또는 안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만나고 한 분과 연결을 맺을 수 있는 자기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들을 세상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해가 비치는 해변이나 슈퍼마켓에서 줄 서 있는 동안, 고요한 강변, 또는 치과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도시 광장의 벤치, 어느 잔디밭. . . 그 어느 곳이라도 정적과 침묵으로 들어가기에 좋다. 자기 자신의 평화의 공간을 선택하면 된다.
군중 속의 정적
자기 내면에 고요한 방을 만드는 법을 배우면 언제라도 그 방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나 주변 세계가 시끄럽고 힘들 때,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곳- 영혼의 고요한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혼자서 또는 함께
혼자서 또는 함께 가장 아름다운 명상 경험은 혼자서 오직 한 분하고만 동반하는 때에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남들과 함께 명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세계 곳곳에는 브라마쿠마리스 명상센터 또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라 불리는 평화롭게 명상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들이 있다. 때로는 정해진 시간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함께 명상할 때도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동시에 나눌 때 그들의 좋은 염원의 힘이 멀리 퍼져나간다.